2021.03.10(수) 11:40
🙆발제자 : 김성환
🍙점심메뉴 : Undecided
11:30 - Zoom Link 연결
11:35 - 인사 및 한줄평 Talk
11:50 - Book Talk#1
12:20 - Book Talk#2
12:50 - Wrap up & 공지사항
- 요약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40대 여성 김하나님과 황선우님이 함께 동거하며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입니다. '고양이 집사', '부산', '교육자 집안' 등 천생연분처럼 느껴지는 공통점도 있지만, 'Minimul vs. Maximum', '직장인 vs. 프리랜서' 등 다른 점을 많은 두 명의 사람이 어떻게 맞추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러한 삶의 모습이 어떠한지 독자에게 들려줍니다. ****
- "단단한 결합도 느슨한 결합도 있을 것이다. 여자와 남자라는 원자 둘의 단단한 결합만이 가족의 기본이던 시대는 가고 있다. 앞으로 무수히 다양한 형태의 '분자 가족'이 태어날 것이다. 이를 테면 우리 가족의 분자식은 W2C4쯤 되려나. 여자 둘 고양이 넷. 지금의 분자 구조는 매우 안정적이다." (p12)
- "비슷한 점이 사람을 서로 끌어 당긴다면 다른 점은 둘 사이의 빈곳을 채워준다."
- "평생을 약속하며 결혼이라는 단단한 구속으로 서로를 묶는 결정을 내리는 건 물론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더라도 한 사람의 생애 주기에서 어떤 시절에 서로를 보살피며 의지가 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충분히 따뜻한 일 아닌가. 개인이 서로에게 기꺼이 그런 복지가 되려 한다면, 법과 제도가 거들어주어야 마땅하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다채로운 가족들이 더 튼튼하고 건강해질 때, 그 집합체인 사회에도 행복의 총합이 늘어날 것이다." (p271)
한줄평 Talk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책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한줄평과 함께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여자 둘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 들었던 생각'을 포함해서 알려주세요)
Book Talk#1 : 나,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공간
- 소박하고 정리정돈이 늘 습관인 미니멀라이프(김하나님), 일단 많이 소비하고 버리기 아까워하는 맥시멈라이프(황선우님) 중 당신은 어느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계신가요? 그 라이프스타일을 갖게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 '집은 거기 사는 사람의 내면을 반영한다.', '집은 그 공간의 주인을 닮았다.' 라고 합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공간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거주하는 공간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있나요?
(빛, 톤,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식물, 서적, 옷장, 넓은 거실 등)
Book Talk#2 : 우리,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사는 의미
- 가족을 제외하고 동거를 해본 경험이 있나요? 동거의 불편함과 좋은점을 나누어주세요!
- 저자는 여자와 남자가 만나는 단단한 결합을 이루는 가족의 모습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분자 가족'이 태어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분자 가족'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의 취향과 다양성, 경제적인 이유, 결혼으로 인한 불편함/포기해야하는 것들 등)
- 여러분은 주거에 대한 어떤 로망이 있나요? 혼자 또는 함께 사는 삶 측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40대는 어떤 모습인가요? 여러분은 결혼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 결혼과 동거인의 유무는 삶과 라이프스타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독신으로 사는 것과 대비하여 함께 산다는 것(결혼과 동거)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나아가 저자들처럼 여자 둘이 사는 동거(성별 무관)와 대비하여 결혼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혹은 반대로 결혼과 대비하여 여자 둘이 사는 동거(성별 무관)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마무리 Talk
- 오늘 토론은 어떠셨나요? 책 별점(1~5)과 함께 말씀해주세요.
Sub-Talk
- 사람은 혼자 살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왜 저자는 10년 동안 혼자 살다가 같이 사는 것을 선택했을까? 동거가 아닌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결혼 함으로써 우리가 포기해야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어떤 것까지 포기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