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수) 11:40
🙆발제자 : 이윤경
🍙점심메뉴 : Undecided
11:40 - 인사 및 한줄평 Talk
11:50 - Book Talk#1
12:20 - Book Talk#2
12:45 - Wrap up & 공지사항
- 요약 : 특수청소부가 마주한, 서로 다른 고독사의 얼굴들. 죽음 언저리에서 행하는 특별한 서비스업. 작가는 “누군가의 죽음을 돌아보고 의미를 되묻는 이 기록이 우리 삶을 더 가치 있고 굳세게 만드는 기적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합니다. 특수청소부로 온갖 현장을 다니는 김완 작가의 시선을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고독사의 현실, 고독사의 민낯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책은 ‘죽음’을 소재로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그의 쓰레기를 대신해서 치우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내 삶에 산적한 보이지 않는 쓰레기를 치우는 것 같다. 내 부단한 하루하루의 인생은 결국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것인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해답도 없고 답해줄 자도 없다. 면벽의 질문이란 으레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질문이 또 다른 질문을 끊임없이 초대하는 세계, 오랜 질문들과 새로운 질문들이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건배를 제창하는 떠들썩한 축제 같다." (p.65)
한줄평 Talk
- 책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한줄평과 함께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Book Talk#1 : 산 자의 집 청소
-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된 당신. 방에 있는 물건 중 1개는 자신과 함께 묻히고, 1개는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1개는 절대 들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각 어떤 물건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선택) 나의 묘비명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알려주세요.
Book Talk#2 : 죽은 자의 집 청소
- 책에서 소개된 죽음의 방식/에피소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는 무엇인가요? 그것이 독자님께 인상 깊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살 것인가’만큼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구체적으로 원하는 죽음의 형태를 상상한 적이 있나요? 그렇게 상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무리 Talk
- 오늘 토론은 어떠셨나요? 책 별점(1~5)과 함께 말씀해주세요.